런던 근교에 있는 항구도시 이스트본으로 출발하기 위해 새벽부터 기상.
기차를 타기위해 빅토리아 역으로 출발합니다.
기차표는 서던레일웨이(http://www.southernrailway.com/)에서 미리 특가로 구입하였는데..너무 오래전 일이라 요금은 가물가물...
근데 이방법은 비추입니다.
세븐시스터즈는 날씨가 중요한데 날씨상황을 미리 알수 없고(다행히 날씨는 좋았어요), 일정이 빨리 끝났는데 돌아오는 차편 시간도 변경할수 없었어요..
기차안에서 런던의 아침풍경 찰칵.
이스트본 역입니다.
8월 한여름에 갔었는데 바람이 쌀쌀해서 꽤 추웠어요..
항구도시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해변가에 회전목마도 있더라구요.
이스트본에서 버스를 타고 세븐시스터즈로 향합니다.
1일버스 이용권을 구매해서 2층버스를 원없이 탔던 기억이 있어요.
길이 너무 이뻐서 가는 동안 하나도 지겹지가 않았어요.
영국의 시골은 또 다른 느낌이어서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Exceat Park Centre 역에서 내려서 걸어들어갑니다.
걸어가는 길도 너무 이뻐서 다리아픈 줄도 모르고 걷다보면 하얀절벽이 나와요.
바닷가라 그런지 춥고 배도 많이 고팠지만..
너무 멋진 풍경에 한동안 바라보고 또 바라봤답니다.
런던도 좋지만 세븐시스터즈가 아직까지도 가장 기억에 남는 영국이였습니다.
다코다 패닝이 주연한 영화 '나우 이즈 굿' 의 배경이 되기도 했는데..
다코다 패닝이 앉아있던 절벽 위에 벤치를 보니 또 가고 싶었어요..